물건분석 등 새 기능 탑재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한방'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한방 앱을 버리고 '한눈에, 한손에, 한번에'라는 모토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공인중개사용과 일반 국민용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협회는 ▲ 허위 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 이용자 편의성 확대 ▲ 공적 정보 기능 탑재 ▲ 부동산 거래 안전성 확보 ▲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새 앱에 탑재된 '물건분석보고서'는 다른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앱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정보와 매칭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는 10장에서 많게는 50여장 분량의 가치 분석과 시장가격 동향, 토지대장·건축물대장 같은 5대 공적 장부를 한번에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공인중개사용 앱에는 내달 중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이 지원된다.
주소 검색만으로 전세 위험도 분석 등이 가능해 최근 임대차 거래에서 급증하는 전세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새 한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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