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는 이란의 제약사 '사마닉'에 골관절염 치료제 'E1K'와 먹는 항비만 효능 물질 'H1K'의 원료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E1K는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고 연골을 재생하는 약물이며 H1K는 항비만 효능이 있는 천연물 유래 물질이다.
계약에 따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5년간 E1K와 H1K의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3년간 약 100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사마닉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현지에서 E1K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비용은 사마닉이 모두 부담하며 추후 완제품에 대한 기술도 이전할 예정이라고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설명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카타르와도 H1K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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