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1,2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29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6.0원 하락한 1,297.8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속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6% 감소한 67만9천건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3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5.43원)에서 1.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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