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케이엔에스는 2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천4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1천281억원이 모였다.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의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이차전지 관련 생산 장비 개발과 생산능력(CAPA) 확대, 해외 법인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CAPA 확대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이차전지 종합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9천∼2만2천원) 상단을 초과한 2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케이엔에스는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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