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크게 오르면서 29일 국내 증시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6% 오른 44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006400](3.63%), 포스코퓨처엠(7.55%)도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차전지 대표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10.22%, 4.08% 올랐다.
이는 전날(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이버트럭 공식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4.51% 급등한 246.7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오는 30일 사이버트럭을 고객에게 처음 인도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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