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한킴벌리는 29일 자사 충주공장이 여성용품 제조사업장으로는 처음으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주공장은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전문 생산 기지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해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좋은느낌, 화이트 패드,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으로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제조업체에 부여된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는 의무는 아니지만 생리대 시장 1위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자 장기간에 걸쳐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국내 생리대 시장에서 제품개발부터 제조까지 일괄 책임 생산 체계를 갖춘 곳은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소수"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제품 비중을 매출의 95% 이상까지 높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목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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