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비대면 간편결제 업체 페이먼트를 인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페이민트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대금은 약 300억∼4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페이민트 지분 대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페이민트 경영진은 그대로 남아 책임 경영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근 인수가 완료된 것은 사실"이라며 "인수 금액은 공시 대상 규모(연결 자산의 2.5%)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페이민트의 대표 상품은 '결제선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 결제 유형에 따른 수수료와 정산 구조의 차이를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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