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주말인 2일부터 독일 남부와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중부 유럽엔 폭설이 내렸습니다.
폭설이 집중된 곳은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남부였습니다.
독일 뮌헨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3일 오전 6시까지 운항이 중단됐고 장거리 열차도 멈춰 여행객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일 열릴 예정이었던 분데스리가 프로축구 경기까지 취소됐습니다.
독일 기상청은 1일 밤부터 2일 오후까지 뮌헨 일대에 30∼40㎝의 눈이 쌓였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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