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OTT와도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X+U는 12부작 미드폼(30분 안팎 분량의 영상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U+ 모바일tv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을 가미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에는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참여했고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등이 주연을 맡았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이날 0시 U+ 모바일tv를 통해 에피소드 4편을 동시 공개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오는 7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X+U는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라쿠텐 비키'를 비롯해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태국 모노맥스(MONOMAX) 등 해외 플랫폼에도 '밤이 되었습니다'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 동남아시아 K-PLUS, 베트남 K+ 등 해외 채널 방영도 확정했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하이쿠키'에 이어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개하며 특색있는 미드폼 콘텐츠 라인업을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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