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사[145990]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에서 인체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PFAS)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로 구성된 인공물질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오랫동안 사용돼 왔지만 자연 분해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삼양사는 글로벌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검사 기업을 통해 검사를 진행했고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번 과불화화합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명 난연 폴리카보네이트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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