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제조물 배상책임보험(PL단체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PL단체보험 가입기업 191개를 대상으로 10월 24일∼11월 3일 PL단체보험 만족도와 애로 사항을 조사한 결과 83.7%가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87.3%는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저렴한 보험료(50.0%),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 순으로 꼽혔다.
PL단체보험은 생산물 제조·판매, 설치 공사, 수리 작업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중기중앙회는 서울시, 경기도 등 15개 지자체와 협업해 보험료의 20∼30%를 환급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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