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1일 KAIST 전산학부 건물에서 한 학기 동안 운영된 프로젝트 수업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의 결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이 9개의 과제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멘토 활동을 함께한 카카오 공동체 크루, 과제를 선정한 브라이언 펠로우(사회혁신가) 등도 함께 했다. 발표 이후 소감과 감사 인사 등이 이어졌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월 KAIST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9월 1일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크포임팩트 전산학 특강'을 개설했다. 특강은 학생들과 비영리 조직을 연결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설루션을 제안하는 교육 과정으로, 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뒀다.
수업에는 총 5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9개의 임팩트 과제를 주제로 6명씩 팀이 구성됐다.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국장은 "IT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임팩트가 추구하는 테크포임팩트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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