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임명이 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소감을 통해 "'공직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가지고 일해 왔다"며 "청문 절차에 임하면서 임명이 된다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우리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부처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이 돼 굉장히 마음도 무겁고 어깨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외교부 2차관과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2017년 7월 기존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된 이후 외교관 출신으로는 처음 수장에 발탁됐다.
홍종학, 박영선, 권칠승, 이영 등 전현직 장관은 모두 정치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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