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5일 장 초반 관련 제약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더스제약[330350]은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96% 오른 1만2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수젠텍[253840](14.37%), 멕아이씨에스[058110](3.15%), 국제약품[002720](1.00%) 등도 오르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있는 미생물로, 폐렴이나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고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비교적 흔한 소아 호흡기 질환이지만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행하던 시기에는 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었다가 올해 2분기부터 중국 내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보건 의료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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