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은 5일 제60회 무역의날 기념 행사에서 직원 2명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오승용 밀양공장 면스프생산팀장은 불닭볶음면 수출 초기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을 맡아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밀양공장 생산 라인 조기 안정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수출 전진 기지 구축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호준 유럽 세일즈팀장은 수출국 확대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수출 물량을 전부 국내 공장에서 만들어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량은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삼양식품은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천643억원을 투자해 밀양 2공장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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