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최근 주가 급등으로 거래정지된 대상홀딩스 우선주[084695]가 거래재개 첫날인 5일 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3만6천900원에 마감해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지난달 27일 이후 이달 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자 거래소는 해당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으며 매수 시 위탁 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투자위험 종목 지정 당일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후에도 주가가 지정일 전일 주가보다 3일 연속 높은 경우 추가로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자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세를 지속해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대상홀딩스 우선주를 각각 3천600만원, 1억8천만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은 2억2천만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