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주가가 6일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그룹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5% 넘게 급등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63% 오른 6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6만1천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최대 지식재산권(IP)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그룹 전속 계약 체결로 안도감 등이 유입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주가가 더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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