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지시하면서 6일 관련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의 주가가 올랐다.
CMG제약[058820]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7% 오른 2천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부광약품[003000]은 2.77%, 환인제약[016580]은 0.76%, 리메드는 2.33% 올랐다.
다만 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제일파마홀딩스는 0.65%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 마무리 발언에서 "정신과에 가거나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이 핸디캡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내년에 우선 8만 명, 제 임기 내에 100만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로 즉각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신 응급병상 2배 확대 및 모든 시군구 설치,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 체계 강화, 정신질환자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고용·복지 서비스 혁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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