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고병원성 조사 중…익산 소재 다른 농장에서도 의심신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닭 약 2만5천4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여부를 알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항원 검출 이후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AI 확산을 막고자 이날 오후 11시부터 24시간 전국 닭 사육 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이번에 항원이 검출된 익산시의 농장 외에 같은 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고 이날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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