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이하 메드트로닉)가 인수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이오플로우[294090] 주가가 7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이오플로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내린 7천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메드트로닉과 체결한 신주인수계약(SSA)을 해제하고 메드트로닉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는 메드트로닉 측이 공개매수를 이행하지 않아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오플로우는 지난 5월 김재진 대표가 보유한 이오플로우 주식 18%가량을 1주당 3만원의 가격으로 메드트로닉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이오플로우는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메드트로닉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메드트로닉이 공개매수를 통해 이오플로우 발행주식 전량을 매수해 이오플로우를 상장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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