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버 "베스트10에 오르기 위한 교과서적 모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GM은 국내 창원공장이 유일하게 생산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10 트럭·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소속 기자들이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약 1억4천만원) 미만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트럭, 밴 등을 시승한 후 성능을 평가해 상위 10개 차종을 뽑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2월 말부터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다.
차량은 미국 평균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의 가격대와 중형 SUV에 육박하는 넓은 휠베이스(축간거리), 개선된 주행 성능과 제동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베스트10에 포함됐다.
카앤드라이버는 "트랙스는 베스트10에 오르기 위한 교과서적 모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양산 후 지난 10월까지 총 13만7천700대(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가 해외로 팔려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작년 동기 대비 498%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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