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암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폐암 동반 진단 제품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가 호주 연방의약품관리국(TG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폐암 환자의 EGFR 유전자 분석으로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해 개별 환자들에게 적합한 표적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사용된다.
회사는 이 제품이 디지털 PCR 기술을 사용해 종전 제품에 비해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고 조직 검체는 물론 혈액에서도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으며, '엑손20삽입'(Exon 20 Insertions) 변이를 포함해 기존 제품의 2배가 넘는 107개 돌연변이 검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