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프로젝트 선정 목표…정부 "재정준칙 법제화에 총력"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에 지역활성화 투자 모(母) 펀드를 출범하겠다고 7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 주도의 지역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위험 분담 역할 등을 수행하는 일종의 '마중물' 펀드다. 정부 재정 등으로 3천억원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2월 1호 프로젝트가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재정운용전략위원회는 재정준칙의 추진 동향과 향후 계획 등도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재정 건전성 악화로 미국도 신용등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재정준칙을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내 재정준칙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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