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한대사 교체…지노비예프 외무부 아주국장 임명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국장이 부임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식 법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노비예프 국장을 주한 러시아대사로 임명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지노비예프 신임 대사는 러시아 외무부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 몽골을 담당하는 제1아주국 부국장(2012∼2016년)과 주중국 러시아대사관 참사관(2016∼2018년)을 거쳐 2018년 7월부터는 제1아주국장을 지냈다.
푸틴 대통령은 별도 대통령령에서 안드레이 쿨릭 현 주한대사를 직무에서 해제했다. 역시 외무부 제1아주국장 출신인 쿨릭 대사는 2018년 8월부터 5년여간 주한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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