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연말 추위 속 고군분투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해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주행 실적에 따라 편의 기능과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사님 운행 보상 제도'가 운영된다. 한 주간 한 콜 이상 운행을 완료한 대리기사는 고단가 콜인 이른바 '꿀 콜' 강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1주일 동안 여섯 콜을 완료하면 7천 포인트, 이후 세 콜당 4천 포인트씩 추가 지급된다. 주간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MAP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콜만 인정된다.
수급 상황과 기상예보를 고려해 운행수익에 추가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너스 콜' 혜택도 12월 한 달간 대폭 확대된다. 비나 눈이 내려 주변에 대리운전 기사 수가 적으면 콜당 최대 1만원이 보너스로 자동 지급된다.
따뜻한 음료를 증정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도 마련됐다. 12월 한 달 동안 저녁 9시 이후 운행을 1건 이상 완료 한 대리기사들에게는 편의점 음료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차 2천23명, 2차 2천24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경찰청과 '연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경찰청의 음주 운전 특별 단속 시행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음주운전 예방 퀴즈를 풀면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박종민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 담당은 "고객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 주신 기사분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따뜻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리기사님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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