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헬기 무전기 성능개량사업 계약…3천500억원 규모

입력 2023-12-08 16:03  

KAI, 헬기 무전기 성능개량사업 계약…3천500억원 규모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8일 방위사업청과 수리온 등 헬기의 공지 통신 무전기 성능 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수리온, 메디온, 소형무장헬기(LAH)와 해병대 마린온의 무전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약 3천500억 규모다.
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은 기존 무전기를 차세대 디지털 주파수 도약 방식을 적용한 SATURN 무전기로 전환 중이다.
1980년대부터 쓰인 기존 무전기는 HQ(Have Quick)-II 방식을 적용해 무선 통신을 방해하는 적의 재밍(jamming) 공격이나 감청 시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방위사업청은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운영 중인 군 전력을 대상으로 공지 통신 무전기 성능 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AI는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무전기 체계 통합 및 탑재, 시험 평가, 인증 및 납품 업무를 수행한다. 신규 무전기 생산은 LIG넥스원과 협업해 진행된다.
KAI 관계자는 "국산 회전익 항공기의 체계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 작전과 한ㆍ미 연합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