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분야를 포함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LG전자는 DJSI 평가의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으며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또 LG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 한국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인 'DJSI 코리아'에도 각각 14년, 15년 연속 들어갔다.
LG전자는 각 ESG 항목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인권 경영, 이사회 역량지표 공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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