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ESG 지속할 것"

SKT,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ESG 지속할 것"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자사가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SKT는 이 지수에 2008년 편입 이후 2020년을 제외하고 15년 동안 포함됐다고 밝혔다.
2023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통신기업 중 7개 기업만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기업은 SKT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T는 ▲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 인권 실사 확대 적용 ▲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노력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해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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