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내년 11월 11∼2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채택될 예정인 공동성명 초안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로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27차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28차 두바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산유국이 의장을 맡아 열리게 될 전망이다.
아제르바이잔은 9일 동유럽권의 지지에 힘입어 차기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非)OEPC 회원국 등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에 소속돼 있으며 천연가스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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