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에 정비소, 세차장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형마트를 이용할 때는 도보보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만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는 우선 영등포점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를 들였고, 강동점과 시흥점에는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입점시켰다.
남현점에는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가 들어섰고 전국 매장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2년 전보다 14배 늘렸다.
이밖에 80개 매장에 자동차 정비소와 세차장이 입점했고, 수입차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수입차 전용 정비소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정비받는 동안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자동차 서비스 시설이 들어선 매장의 매출도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필 홈플러스 Mall리빙2팀 차장은 "차량으로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자동차 관련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집객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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