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상홀딩스[084690]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084695]가 11일 장 초반 10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는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8% 내린 4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된 직후인 지난달 27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상홀딩스우는 투자자 사이에서 소위 '한동훈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주가가 고공 행진을 했다.
이러한 투자 과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상홀딩스우는 10거래일 만인 이날 오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관련 주식을 매도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 명예회장은 대상홀딩스 우선주 2만8천688주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처분 단가는 4만6천515원이다.
아울러 대상 우선주 4만3천32주도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알렸다. 처분 단가는 1만9천14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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