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가족 대표가 해외 로밍 요금제에 가입한 뒤 3천원을 더 내면 최대 5명까지 로밍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상품으로 6월 말 시작됐다.
SK텔레콤은 5개월간 총 20만 가구, 45만 명이 가족로밍을 이용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19세 이하 고객의 로밍 이용률은 출시 전 대비 2배, 여성 고객은 같은 기간 1.3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월 7만9천원에 로밍 데이터 24GB를 지급하는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도입했으며, 이달 25일까지 T로밍 쿠폰을 구매하면 전체 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 CO 담당은 "바로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0 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로밍으로 로밍 혁신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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