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아태지역 ESG경영 상위 20% 기업 선정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2023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를 통해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이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들의 주가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 관리 지표를 현행 직·간접 배출(스코프1·2)에서 협력 업체, 물류 시스템 등 기업 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스코프3)까지 확대하면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생산 제품인 양극재와 음극재의 원료로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 광물'을 쓰는 등 공급망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등급을 얻은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세계 시장에서 배터리·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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