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3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23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노동부는 고용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구인·구직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우수기관을 인증·공표해왔다.
올해는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40곳과 민간위탁기관 6곳 등 4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고객 프로필을 토대로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인 인지어스와 전국에 있는 지회를 활용해 발굴한 유망 벤처기업과 지역인재를 연결한 벤처기업협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우수기관은 3년 동안 노동부 장관 명의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가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할 때 우대를 받게 된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우수기관이 시장에 진입할 때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고 금리우대·민간위탁 물량 확대 등을 통해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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