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전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우수 과제 선정 발표회를 열어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약 350여 개 과제였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069620]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 지놈앤컴퍼니[314130]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 퓨쳐켐[220100]의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FC705', 큐로셀[372320]의 카티(CAR-T) 치료제 후보물질, 셀비온의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이 10대 과제에 포함됐다. 이 밖에 파이메드바이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서울대 산학협력단, 앱티스도 이름을 올렸다.
KDDF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를 꾸려 단계별 평가 절차에 따라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묵현상 KDDF 단장은 "사업단은 과제 목표 달성을 제고하고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사업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며 "사업단 과제의 세계적인 수준과 우수성을 알려 국내 신약 개발이 추진력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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