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부담 배달팁 주문 금액·시간 따라 자동설정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배달의민족이 업주들을 상대로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 서비스를 내년 1월 17일 선보인다고 13일 배민외식업광장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업주가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이용하려면 따로따로 가입해야 했으나 배민1플러스에서는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기존처럼 한집배달이나 알뜰배달 중 선택할 수 있어 달라지는 것은 없다.
고객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가로 내는 금액인 '배달팁'은 주문금액, 배달거리, 기상상황, 주문시각 등에 따라 자동 설정된다. 지금까지는 한집배달 시 6천원(부가세 별도)의 배달비 내에서 업주가 고객 부담 배달팁을 직접 설정했다. 배민은 배달팁 자동 설정으로 고객의 배달팁 부담이 낮아지면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집배달이나 알뜰배달을 이용하고 있는 업주들은 자동 전환으로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게 되며 이를 원하지 않으면 전환 동의를 해제할 수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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