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레시피 즐기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인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CU가 유명 냉동 삼겹살 맛집 '후추네' 및 원조 부대찌개 맛집 '오뎅식당'과 협업한 간편식 상품 7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추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유명 고깃집 꿉당에서 운영하는 냉동 삼겹살 브랜드다.
CU가 후추네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 5종은 매콤 주꾸미 냉삼 덮밥과 매콤 삼겹 김밥, 매콤 주꾸미 삼겹 삼각김밥, 훈제삼겹, 냉동삼겹살 등이다.
오뎅식당은 60년 넘게 영업한 의정부 부대찌개 원조 맛집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CU는 오뎅식당과 함께 부대찌개 라면과 부대찌개 덮밥 등 2종을 내놓았다.
오뎅식당 김민우 대표가 6개월 동안 상품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최근 편의점 업체들은 전국 맛집 레시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CU는 2021년 RMR 상품 3종을 출시한 뒤 작년에는 6개 맛집과 16종을 선보였다.
올해는 토끼정 레스토랑과 협업한 9종, 백종원의 중식 브랜드 리춘시장과 협업한 5종을 선보여 각각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와 55만개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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