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MZ세대는 의류 선물도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해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옷 선물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문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W컨셉은 2017년 처음 이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매년 관련 매출이 세배씩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패션 카테고리 매출이 205% 증가했고, 티셔츠와 외투, 니트, 신발, 가방 등으로 구매 품목도 다양해졌다.
주 이용 고객은 20·30세대로 크리스마스와 생일, 기념일 등에 해당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했다.
이 밖에 화장품과 소형가전, 캠핑용품 등도 선물하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개인의 취향과 사이즈 등으로 민감할 수 있는 패션 영역까지 선물하기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기능을 더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