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자사 환경사업본부가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재원을 제공하고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가 발주했다. 공사 금액은 약 1천200억원, 공사 기간은 48개월이다.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아다-베초 지역에서 지하수를 개발하고 관개시설을 설치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기술센터 건립 및 농기계 공급 등으로 해당 지역 내 농업 생산체계 발전에도 나선다.
한솔제지는 "지역 농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용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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