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니정재단은 제3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포니정재단이 아동복지 전문기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천200만원과 생활비 720만원 및 심리상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장학사업 중 1인당 최대 지원 규모다.
이외에 실손보험금과 취업 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1대 등도 지원된다.
재단은 온라인 외국어교육기업 시원스쿨과 협약을 맺고 장학생 전원에게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 포니정 발돋움장학사업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니정'은 국내 최초 자동차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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