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7천57억달러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1%)가 11월 소매판매 감소를 예상한 것과 달리 11월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소매 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경제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평가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시장 안팎에선 팬데믹 기간 늘었던 미국 내 가계 저축이 소진되고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연말을 앞두고 소비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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