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주요 게임 속 데이터를 외부 서비스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넥슨 개발자센터'를 '넥슨 오픈 API'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단장해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 오픈 API는 이용자 정보, 게임 기록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이를 다양한 창작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 등 총 13종이다.
넥슨은 게임별 장르와 특성에 맞춘 데이터 종류도 세분화해 제공 데이터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이용자가 데이터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개선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박노성 통합인터페이스실장은 "이용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실제 필요한 게임 데이터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최적의 방식으로 제공하겠다"며 "넥슨의 오픈 API를 활용해 유저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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