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DS단석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총 15조72억원이 모였다.
1965년 설립된 DS단석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폐배터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연구 개발, 생산능력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DS단석의 성장과 글로벌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7만9천∼8만9천원) 상단을 초과한 10만원으로 확정했다.
DS단석은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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