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지난 18일 안재용 사장이 경기 성남 판교 예스의원에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추가 접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백신은 세계적으로 승인된 XBB.1.5 변이 대응 백신 중 유일한 합성 항원 방식 백신이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은 이와 다르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됐다.
SK바이오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 접종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접종 횟수는 단 1회로,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기초 접종하거나 추가 접종한 후 최소 3개월 이후 0.5㎖ 근육 주사 방식으로 접종한다. 현재 전국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당일 무료 접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SK바이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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