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미래에셋그룹은 그룹 창업주 박현주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가 주관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기업인으로서 이 상을 수상한 건 역대 두 번째로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수상 이후 28년 만이다.
시상식은 내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AIB 연례 국제 콘퍼런스(학회)에서 있으며, 박 회장은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IB는 세계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학회로 1959년에 미국 미시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 약 90개국에 3천4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AIB는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한 비즈니스 리더에게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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