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 추진협의회 회원사 대상 직무 조사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초거대 인공지능(AI)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초거대 AI 직업군별 필요 역량안'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AI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기대하는 역할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AI 인력난 심화에 따라 우선 국내 AI 개발 기업의 인터뷰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총 7개 직업군과 프롬프트(명령어) 엔지니어, 인공지능 아키텍처(구조), 모델 최적화 기술자 등 18개 직업별 필요 역량을 도출했다.
7개 직업군에는 데이터 관리·처리, 모델 설계 ·최적화, 서비스·응용프로그램 개발, 인프라·하드웨어, 테스트·품질 관리, 교육·판매, 윤리·관리가 포함됐다.
협회는 지난 6월 발족한 초거대 AI 추진협의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이미 도출한 직업과 필요 역량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교육·채용 수요 등 초거대 AI 인재 양성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협회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산업 인적자원개발 협의체(SC)의 '신산업 직무분석 연구 결과 보고서'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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