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딥엑스는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서버용 제품 'DX-H1'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DX-H1은 인공지능 가속기 설루션으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제품보다 10배 이상 전력 효율이 높아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PU 기반으로 학습한 AI 모델을 지원하는 등 유연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10배 이상의 전력 및 성능 효율을 제공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주도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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