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통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체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와 코레일로부터 받은 실시간 열차 및 교통카드 정보를 더해 광역철도의 실시간 혼잡도 데이터를 산출·공개한다.
혼잡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하철 1, 3, 4호선 코레일 운행 구간에 우선 적용되며, 나머지 구간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 비서 '에이닷'과 코레일지하철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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