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전북 익산세무서와 익산세관이 입주한 익산통합청사가 올해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을 열어 총 8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담장을 허물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목적 강당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
특히 건물 가운데 정원을 배치해 모든 사무공간에 자연채광·자연환기가 되도록 한 점은 앞으로 공공청사 건축 시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는 평을 받았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최우수상은 훈민정음 아트월, 태극문양 데크 등 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외교부 주오사카 총영사관, 곡선 디자인과 다양한 마감재를 활용한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에 돌아갔다.
기재부 임형철 국고국장은 "국유재산 건축에 있어 공공청사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향상과 열린청사 이미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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