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전환우선주 200억원 발행…SK케미칼이 인수(종합)

입력 2023-12-20 15:43  

티움바이오, 전환우선주 200억원 발행…SK케미칼이 인수(종합)
출자는 SK바이오 29만주로…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개발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희소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321550]가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임상·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주당 8천620원에 전환우선주 232만185주(기타주)가 발행되며, 이 주식은 SK케미칼[285130]에 배정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보통주 29만276주를 현물 출자 받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총 400억원 규모로 확대돼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10월 발행한 전환사채 185억원과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산 200억원을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SK케미칼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임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희소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 신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 R&D센터장을 역임한 김훈택 대표와 주요 연구진들이 2016년 설립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